최규성 전 의원 구속...군산시 사업과 연관?

김제완주에서 3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태양광과 LED 업체 등에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검찰이 지난달 군산시청을 압수색했는데, 군산시 가로등의 LED 교체과정에서 문제점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최규성 전 의원의 구속이 군산시 사업과 연관된 건 아닌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지검이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구속했습니다. 광주지법은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면서 지난 14일 최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혐의는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전 사장은 사업 수주 편의를 봐준 대가로 태양광과 LED 조명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지검이 군산시 가로등의 LED 교체과정과 관련해 군산시청을 압수수색한 터라, 최 전 사장의 이번 구속과 군산시 LED 교체 사업의 연관성이 주목됩니다. [스탠딩: 검찰은 25억원 규모의 군산시청 가로등을 LED로 바꾸는 과정에서 업체 선정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다만 최 전 사장이 군산시청 LED 교체과정에 관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 전 사장은 2004년부터 김제완주에서 내리 3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지난 2018년 2월에는 농어촌공사 사장에 임명됐지만 9달 만에 스스로 그만뒀습니다. 사장 취임 전 태양광업체 대표를 맡아 수상태양광 사업을 하는 농어촌공사 사장의 자격 논란이 일었습니다. 뇌물 혐의를 받고 8년간 도피 생활을 한 친형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을 도운 사실도 불거졌습니다. 당시 최 전 사장은 부하직원의 명의를 빌려 형에게 넘기는 등 적극적으로 도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전 사장은 당시 법원이 영장을 기각해 구속은 면했지만, 지난 2019년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친형인 최규호 전 교육감은 징역 10년이 확정돼 복역 중입니다. 3선 국회의원에 농어촌공사 사장까지 지낸 전북의 정치적 인물이 형의 도피를 도왔다가 집행유예를 받은 뒤 이번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더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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