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강체험시설)갈등 '봉합'...불씨는 여전

| 2020.09.15 | 조회 622


군사시가 선유도에 만든
공중하강체험시설의 이용객이 늘면서
차량 정체와 소음 같은 불편을 겪는다는
주민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산시가 주민들과 개선책을 찾기로
합의했는데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에 설치된
공중하강체험시설, 이른바 짚라인입니다.

40미터 높이에서 내려오며 선유도 풍경을 볼 수 있어 이용객이 적지 않습니다.

짚라인은 관광객 유인을 위해 군산시가
47억 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5년 전 이 시설이 생긴 뒤로
차량 정체와 소음 같은 불편이 크다는
주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싱크>군산 선유도 주민
백여 미터 이상 줄을 서 있다보니까
교통 체증이 심해지고, 오는 사람들이
해변에 버린 쓰레기만 해도 날마다
줍는 게 일이에요.

주민들은 군산시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는데
해결 기미가 안 보인다며 최근
시설 철거까지 요구했습니다.

집회 신고를 내고 집단행동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주민 반발이 커지자 군산시가 부랴부랴
주민 설득에 나섰고,

이달 안에 운영업체가 새로 선정되면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우리는 일단 수탁자가 선정되면
충분하게 협의를 노력하겠다
마을 주민들이 이런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충분하게 노력하겠다 (했습니다.)

주민들도 군산시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협의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운영 업체와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민들과의 갈등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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