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먼 드론 직파

| 2021.06.08 | 조회 214


디지털 농업의 하나로
드론을 이용한 볍씨 파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비용과 노동력 절감을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지난달 하순, 드론을 띄워
볍씨를 뿌린 논입니다.

바닥에서 어린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드론 직파는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는
농촌 풍경을 바꿔 놓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볍씨를 바로 파종하고 작업 시간도 짧아서
영농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기대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선 적잖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볍씨가 정상적인 모로 성장하는 비율,
입모율이 떨어지고 잡초가 많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INT 박철형/김제시 기술보급과
논의 표면이 균일하지 않았을 때
물이 한 쪽에 쏠려 물이 있는 곳에서는
볍씨 발아가 어려울 수 있고
땅이 드러난 곳에서는
잡초 발생이 우려됩니다.

직파한 뒤에 웃거름을 주고
농약 뿌리는 일을 별도로 해야 해서
되레 비용과 노동력이 더 든다는
문제 제기도 있습니다.

INT 강원구/김제 백산농협조합장
일반 이앙은 이앙 시 비료, 농약을
동시에 살포하는데 드론 직파는 살포 후에 비료라든가 농약을 살포해야 합니다.

드론이 바람에 취약해 기상 여건에 맞추기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직파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는 등 보완에 나서고 있지만
모내기를 대체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JTV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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