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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정세균 단일화 전망은?

2021.07.13 21:35
민주당 대선주자 컷오프 이후
후보들의 경쟁이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이재명 경기지사가 앞서 있지만
이낙연 전 대표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경선 절차가 진행되면서
이낙연-정세균 후보간 단일화 성사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예비경선 과정에서 가장 큰 소득을
얻은 사람은 이낙연 후보입니다.

특유의 지식과 안정감을 어필하면서
1위인 이재명 후보를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고종윤 이낙연 전북 선대위 공동위원장:
(한 조사는) 호남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지지율이 무려 15%가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조사 같은 경우는 (호남에서) 이재명 지사를 앞지르고 있다. 이런 통계가 나와 있고요. 그래서 굉장히 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한층 사기가 오른
이낙연 후보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인단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도 이광재 후보와의 단일화로 지지율이 다소 올랐고,
예선 탈락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지지도
이끌어냈습니다.

정세균 후보 측은
이렇게 전국적인 지지를 하나둘 모아
결승으로 직행하겠다며, 전북의 지지율도
곧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성 주 민주당 국회의원 :
(전북 정치인) 절대 다수가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면 전북도민들의 지지가
높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당내 경선은 단순한 지지율보다는
최종 투표가 중요한 만큼
선거인단 모집에 역량을 모은다는
입장입니다.

(CG)
민주당은 현재 모집을 마무리한
1차 선거인단은 다음달 중순 투표를 실시해
첫번째 슈퍼위크인 8월 15일 발표하고,

2,3차 선거인단은 별도로 모집해서
각각 8월 하순과 9월초에 투표를 진행해
둘째, 셋째 슈퍼위크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CG)

따라서 1차 투표 이후
선두권 주자에 대한 쏠림현상이 나타나면,
2,3차 투표에 대비한
연대나 단일화가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때문에 1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갈 경우
이낙연, 정세균 후보의 단일화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차에서 정세균 후보가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일 경우,
두 사람의 단일화 논의는
2차 투표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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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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