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표절' 천호성 교수..."중대한 결격사유"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언론사에 실린 기고문의 상당 부분이
기존 기사를 그대로 베껴 쓴 것으로
드러난 건데요.
천호성 교수는 표절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고, 입지자들은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비판하고 나서면서
선거 초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 2021년, 도내 언론사에 실린
천호성 교수의 기고문입니다.
모두 10단락 가운데 6단락이
1년 전 다른 매체에 보도된 기사와
사실상 다를 게 없습니다.
(CG) 특히, 마지막 두 단락의 6개 문장은
토씨 하나 다르지 않고 복사한 수준인데,
출처나 인용 표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이에 대해 교육감 출마 입지자들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천호성 교수에게 제기된 표절 의혹만
10여 건에 이른다며 교육자로서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남호/전 전북대학교 총장:
이쯤 되면 단발적 실수나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도덕적 윤리성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 어떻게 전북교육의 열쇠를 믿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도
천호성 교수를 향해,
교육감은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천호성 교수는 표절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천호성/전주교대 교수:
원작자에 대해 사과도 했고 교육자로서
부끄럽게 생각하면서요. 우리 도민들한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천호성 교수의 표절이
교육감 선거의 초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
천 교수가 표절을 곧바로 인정했지만
이 사안이 향후 선거전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며 선거 판도에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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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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