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 첫 화석박물관 추진...예산 확보는?
산북동에 서해안 지역의 첫 화석 박물관
건립을 추진합니다.
4백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확보하는 일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3년, 도로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입니다.
삼지창 모양의 발가락 등
1억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들의 발자국 280여개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2014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평가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김진형 기자 :
군산시는 이곳에 화석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립되면 서해안 지역에서는 첫 번째 화석박물관이 됩니다.]
사업비는 400억 원으로
오는 2030년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전시실과 수장고,
세미나실 등을 갖춘 박물관이 들어서면
공룡과 지질 교육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달, 전북자치도의
사전 타당성 평가를 거쳤고,
올해 행안부의 재정투자심사까지 통과하면 사업은 확정됩니다.
하지만, 4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 마련이 문제입니다.
지난해부터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정부에서
지자체 사업으로 이양돼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예산을
부담해야 합니다.
군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공룡 화석 단지를 포함한 인근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아
정부 예산 지원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군산시 담당자 (음성 변조) :
이게 (세계지질공원에)지정이 되면 박물관이나 센터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그쪽에 포함해서 국가 예산을 지원받겠다는 얘기예요.]
2020년에도 추진했지만,
문체부 문턱을 넘지 못했던
화석 박물관 건립 사업.
유네스코 지정과 정부 예산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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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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