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절 의혹' 공개 사과...사퇴 요구는 '일축'
칼럼 표절 의혹을 사실상 시인하고,
공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경쟁 주자들과 시민단체는
높은 도덕성이 필요한 교육 수장으로서
자격이 의심스럽다며
후보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도내 한 언론사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CG] 다른 사람이 쓴 기사와 비교해보니
두 개 단락에서 여섯 문장이
토씨 하나 다르지 않고 똑같습니다.
이렇게 표절 의혹이 제기된 칼럼만
13편에 이릅니다.//
논란이 커지자 천 교수는
공개 사과를 통해 조기 진화에 나섰습니다.
타인의 글을 베낀 것이 아니라
인용 과정에서 출처 표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천호성/전주교대 교수 :
대부분 기고문은 인용이나 출처를 밝히지 못하고, 않고 써왔습니다. 전북 도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공개 사과에도
논란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천 교수와 함께 이른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노병섭/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
전북교육감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그런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 처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천 후보는 민주진보 후보로서의 어떤 자격이 의심스럽다.]
[CG]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도
천 교수의 논문과 칼럼 전반을 조사해
표절 여부를 명확하게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교수는 사퇴 요구에 대해
도민의 선택에 맡기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천호성/전주교대 교수 :
도민들이 선택해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다 맡기지, 제가 다른 후보의 어떤 얘기랄지 누구의 어떤 얘기를 듣고 결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천호성 교수가 공개 사과를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섰지만
표절 논란은 교육감 선거 기간 내내
천 교수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퍼가기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