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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왕궁 생태복원...환경부 업무계획 포함

2026.02.17 20:30
익산 왕궁축산단지의 자연환경 복원사업이
올해 환경부 업무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데요.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혔던
왕궁 지역이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한센인 강제 이주 정책으로 조성된
왕궁 축산단지입니다.

면적만 180만㎡로 우리나라 한센인 정착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50년 넘게 소와 돼지 등
가축을 키우면서 악취와 축산 폐수로
환경이 크게 오염됐습니다.

지난 2023년, 2백여 곳의
축사 매입이 끝나면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환경부가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올해 업무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최우선 목표는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환경부 담당자 :
설계하고 추가적인 복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게 될 텐데 예비타당성 조사를 제대로 마쳐가지고 예산을 따는 게 제일 시급합니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환경부와 익산시는 2033년까지
2천4백억 원을 투입해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만들고, 하천과 습지를 복원해
생태축을 구축합니다.

왕궁 일대에 국가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고,
왕궁의 아픈 역사와
복원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왕궁 자연회복 기념관도 짓기로 했습니다.

[천정윤/전북연구원 기후환경팀장 :
낙오되고 환경적으로 악화됐던 지역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생명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악취와 수질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 찍혔던 익산 왕궁 지역이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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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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