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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9조 원 투자…'특례'로 속도전

2026.03.03 20:30

[ 앵커 ]
전북은 과거 삼성으로부터
20조 원대 새만금 투자를 약속받았지만,
끝내 물거품이 된 뼈아픈 과거를 안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가 이번 현대차의 9조 원 투자만큼은
절대 놓치지 않겠다며 아예 법적 특례를 만들어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지난 2011년 새만금에
20조 원의 투자를 약속했던 삼성.

전북은 환호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삼성은 경영 환경의 변화를 이유로 5년 만에
투자 계획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종이 한 장의 협약서는
아무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도민들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분노했습니다.

[ INT ][김광수Ⅰ당시 국민의당 국회의원 (2016년 5월):
국정감사에서 삼성 측을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 진위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북도는 아예 법제화에 나섰습니다.

단순 업무 협약을 넘어 특례를 통해
현대차의 조속한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CG) 전북도는 AI 로봇 실증 특구, 피지컬 AI 인증기관,
수소생산 촉진지역 지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20여 개의 특례를 발굴했습니다.

이같은 제도적 기반이 갖춰지면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만큼 현대 측의 투자 이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INT ][김철태Ⅰ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투자가) 지연되지 않고 적기에 아니면 최대한 빨리 그 시기를 당겨서 할 수 있는지 이거를 관리 체계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전북도는 빠르면 다음 달 안에
전북특별법 3차 개정안에 이번 특례를 담겠다는 계획이어서
국회 통과까지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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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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