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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세월호 10주기...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오늘은 전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전북에서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10년 전 오늘을 잊지 않기 위해 모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떠났던 수학여행,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아이는 어느덧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형, 누나들과 같은 나이가 됐습니다. [오현서 / 원광고등학교 2학년 흐르고 흘러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우리 모두의 슬픔을.] 차마 말로 다 하지 못한 마음은 작은 엽서에 꾹꾹 눌러 담아보고, 잠시 눈을 감고, 그곳은 춥진 않은지 안전한지 안부를 묻기도 합니다. [강훈 기자: 참사 이후 찾아온 열 번째 봄을 맞아 전북 곳곳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 원광대학교에서는 고 고창석, 이해봉 교사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원광대 역사교육과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두 교사는 참사 당시, 끝까지 제자들을 탈출시키다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교육자의 길을 따라 걷는 후배들은 당시 두 선배의 마음을 되새겼습니다. [김경수 / 원광대 체육교육과 4학년: 배가 침몰하고 있을 때도 자신보다 자신의 학생들을 먼저 챙기시어 수많은 목숨을 살리시고는 우리 곁을 떠나가셨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풍남문 광장에 설치돼있던 추모 공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이수연 / 참사 당시 고등학교 2학년: 그때 저도 똑같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다 온 직후였거든요. 그래서 그 사건을 보고 나도 저 아이들처럼 저 배 안에 있을 수 있겠다...] 꽃다운 청춘들을 보내고 맞는 열 번째 봄, 과연, 우리는 그날을 잊지 않고 있는지, 또, 그날의 교훈은 무엇인지, 세월호 10주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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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60대 협력업체 직원 숨져지난 2022년부터 노동자 4명이 잇따라 숨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세아베스틸에서 500kg가량의 파이프를 자르던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잘린 파이프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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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실종 대학생 이윤희 가족, 경찰 직무유기 고소지난 2006년 전북대학교 인근에서 실종된 대학생 이윤희 씨의 부모가 오늘 전주지방검찰청에 당시 전북경찰청장과 전주덕진경찰서장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 씨의 부모는 사건 당시, 경찰이 초동수사에 실패해 증거가 사라졌고, 이 씨의 컴퓨터 사용 기록도 임의로 삭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경찰청은 이 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받아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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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 건너다 차에 치여 2명 사상어젯밤 9시 50분쯤 군산시 나운동에 있는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보행자 두 명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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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전 대책 쏟아졌지만... 예산 부족에 흐지부지세월호 참사가 터지자 당시 교육부는 잇따라 학생 안전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생존 수영을 비롯해서 안전요원 배치 등이 대표적인데요 시설은 부족하고 예산에 가로막혀 겉돌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학생 안전 대책을 짚어봤습니다. 구명복을 입은 학생들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 수영 수업 시간입니다.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구정길/수영 강사: 구조 능력을 가지고 있고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면서 아이들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제때 나갈 수 있는 위기 능력을 기르는...] 하루 두 시간, 닷새 동안 10시간을 배웁니다. [정예진/전주 신동초 4학년: 생존 수영 배우면 바다에서 위험에 빠졌을 때 생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은 생존 수영을 의무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2만 8천여 명이 대상이지만 수업이 가능한 수영장은 24곳으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지난 2020년, 교육부는 초등학교 전체 학년으로 확대하도록 했지만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모든 학년이 생존 수영을 배우고 있는 광주, 충남과 대조적입니다. [송준모/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사설 수영장까지 포함을 해서 교육을 진행을 하고 있지만 그런 형편이 안 돼서 아이들한테 실질적인 교육이 조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참사 뒤 쏟아진 수학여행 안전 대책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당시 교육부는 수학여행을 갈 때 학생 50명에 1명꼴로 안전 요원을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또, 학년별 대규모 여행 대신, 소규모 테마 여행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예산 부족과 여행사 예약 등의 문제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시작조차 못했습니다. [00 초등학교 교장 (음성변조): 그때 한참 안전요원 그렇게 (고용) 하라고 한 번 하고, 그때 시끄럽게 한 번 하고 그다음에는 조용하죠.] 세월호 참사 10년,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정부가 내놓았던 약속이 시간이 흐르면서 흐지부지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날의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시점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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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파트 지하창고서 불... 주민 8명 이송어제 저녁 7시 30분쯤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서 추산 3천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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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 5mm 비... 한낮 기온 18~22도오늘 군산에는 16mm, 남원에는 1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새벽부터 일부 지역에서 다시 시작돼 아침까지 5mm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 낮 기온은 18도에서 22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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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0대 실종자...드론으로 20여 분 만에 발견어제 오후 5시 50분쯤 완주군 상관면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80대 여성이 수색을 시작한 지 20여 분 만에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소방 드론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빠르게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난해 9월부터 전문드론팀을 창설해 실종자 수색, 재난 현장 지휘 등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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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대장도 앞바다서 어선 충돌 (화면)어제 오전 9시 20분쯤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 앞바다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1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전복된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이 허리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낚시 어선이 인근을 지나던 어선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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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건지소 80곳에 '공보의 없다'농촌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지탱해왔던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절반이 넘는 도내 보건지소에는 상주하는 공보의가 없는데요. 마땅한 해법도 없어서 농촌 의료의 공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시 망성면의 유일한 의료 기관인 보건지소. 한 주민이 1분도 되지 않아 비를 맞으며 돌아갑니다. [백형기 / 익산시 망성면: 감기 때문에 기침 나고 그래서 약이나 지으려고 왔는데 (의사가) 안 계셔가지고. 기왕 가는 거 이제 (충남) 강경으로 가서 약을 사 먹어야지 어떡해.] 인근의 다른 보건지소의 사정도 마찬가지. 공보의의 복무 기간이 만료돼 진료에 차질을 빚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공보의가 상주하지 않는 보건지소는 지난해 53곳에서 올해 80곳으로 무려 27곳 늘었습니다.] 해마다 공보의가 줄어들자 공보의 한명이 여러 곳을 순회하게 되면서 공보의가 상주하는 보건지소가 줄어든 것입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의과 같은 경우 지속적으로 매년 두 명 혹은 세 명씩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 선생님이 두세 개 지소를 담당하는 쪽으로...] (트랜스) 전북의 공보의는 288명으로 3년 전보다 85명이 줄었습니다. (트랜스) 현역 병사보다 복무 기간이 2배나 되고 전문성을 쌓는데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공보의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는 겁니다. 전북자치도는 예약 진료를 도입해 보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영석 /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공중보건의사들의 역할이 응급 환자분들을 대응한다기보다는 만성질환자분들을 돌봐드리기 때문에 그 공백이라고 하는 게 크지는 않을 거고요.] 공보의 기피 현상이 길어지면 예약 진료도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어 농촌 의료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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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수사 받아온 건설사 대표 실종...수색 중오늘 오전 9시쯤 한 건설회사 대표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기관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회사 대표가 최근 받아온 검찰 수사에 대한 압박감을 호소한 뒤 집을 나갔다는 가족들의 신고에 따라 추적에 나서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해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감사를 실시한 결과 군산시가 육상태양광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강임준 시장의 고교 동문이 운영하는 건설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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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6곳 출연기관 경영 평가 실시전주시가 6개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 평가를 실시합니다. 전주시는 오는 7월까지 출연기관별로 경영시스템 적정성과 일자리 확대, 사업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 뒤 오는 9월에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평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정보문화진흥원과 농생명소재연구원, 문화재단, 전통문화전당, 전주 푸드에, 복지재단이 새로 추가돼 6곳으로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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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겉도는 다회용 컵... "이득 없고 불편해요"전북자치도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컵 반납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용한 컵을 반납기에 넣으면 보증금을 돌려주는데요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금 커피를 담고 있는 이 컵은 이른바 다회용 컵입니다. 높은 온도에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여러 차례 씻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텀블러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보증금 1천 원을 내면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에 커피를 포장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도내 50곳의 커피 전문점이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경섭 / 대학생: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딱히 찾아본 것도 없고 길 가다가도 못 본 것 같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회수된 컵은 680여 개, 한 달에 반납기 1대당 6개의 컵을 회수한 셈입니다. 컵을 회수하는 무인 반납기가 설치된 곳이 14곳밖에 되지 않고 반납하거나 포인트를 받으려면 따로 2개의 앱에 가입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작지 않습니다. [박진영 / 카페 운영: 사용하는 데 앱을 되게 많이 깔아야 되거든요.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하다가 지쳐가지고 나 못 하겠다......] 전북자치도는 반납기를 16대 더 설치한다는 계획이지만 소비자들이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싶도록 만드는 유인책에 대해서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변조): 서포터즈나 그런 쪽을 활용을 할까 고민을 하고 있고요. 기존 쿠폰이나 이벤트는 동일하게 지금 진행은 할 것 같아요.] 환경 보호의 취지에서 시작됐지만 철저하게 소비자 친화적인 관점에서 불편을 덜어주고 이득을 키워주는 다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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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대한방직 개발 주민 설명회 16일 개최전주시가 민간업체인 자광의 옛 대한방직 개발안 주민 설명회를 오는 16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엽니다. 설명회는 전주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에 따라, 주민 의견을 듣는 절차입니다. 자광은 470미터 높이의 타워와 3천4백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그리고 상업시설 등을 짓는 개발 계획안을 전주시에 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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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승선원 변동 미신고 ... 해경 구조 차질어선이 출항할 때는 배에 탄 인원을 해경에 신고하도록 돼있습니다. 그런데 신고한 인원과 실제로 배에 탄 인원이 다르면, 해상 사고가 났을 때 구조 활동에 큰 차질을 빚게 됩니다. 3년 동안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군산해경에 적발됐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해양경찰관들이 어선에서 승선원 명부를 확인합니다. 출항하기 전에 신고했던 명단과 실제 승선자가 다른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어선 안전조업법 위반입니다. [ 김학준 / 기자 : 최근 승선원을 변경하고도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해경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 해경의 연안구조정이 조업을 하고 있던 어선에 다가갑니다. [해양경찰관: 00호 선장님, 여기는 새만금파출소입니다. 잠시 후 검문검색 실시하겠습니다. C.G) 올 들어 승선원의 변동 사항을 신고하지 않아서 군산해경에 적발된 건수는 모두 9건, 지난 2021년부터 모두 100건이 넘습니다. (OUT) 해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승선 인원에 따라 구조 인력과 장비의 규모가 정해지는 만큼, 변동 사항을 신고하지 않는다면 초기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반치명 / 군산해경 새만금파출소장 : 시스템에 입력된 인원을 대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그런데 승선원 변동이 있으면 구조 활동에 혼선이 빚어지고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가 있습니다. ] 적발된 어선에는 1차 경고, 2차 10일, 3차는 15일의 어업 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집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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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낮 24~27도... 아침 짙은 안개오늘 완주와 남원, 전주의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24도에서 27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8에서 12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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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 끝나자 폐현수막 산더미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지만 선거에 쓰인 현수막과 공보물 같은 선거 쓰레기가 한가득입니다.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절반은 소각되면서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노동자들이 현수막을 고정했던 막대기를 떼어내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 곳곳에서 현수막 처리작업이 분주합니다. 선거 때 많은 현수막이 게시됐던 만큼 처리량은 평상시보다 훨씬 많습니다. [최유선 기자: 오늘 아침 전주시 완산구에서 수거된 현수막입니다. 대부분 선거운동 현수막인데요. 산처럼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북지역에 게시된 것으로 집계된 현수막은 6천8백여 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33명의 후보가 출마해 243개 읍면동에 최소 2개씩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현수막 정리 작업 노동자: 엄청 많이 들어오죠. 앞으로 더 많이 들어올 거고. (수거 차량이) 하루에 거의 두 번 오는데 한 6번 정도 오는 것 같아요.] 도내 유권자 151만여 명이 거주하는 86만여 세대에 발송된 선거공보물도 그대로 쓰레기가 됩니다. 이 빌라에서는 29세대 가운데 6세대는 공보물을 아예 가져가지도 않았습니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이 공보물도 그대로 소각장으로 갑니다. [전주 폐기물처리업체(음성변조): (공보물은) 나오지도 않아요. 그냥 쓰레기봉투에다 넣어가지고 전부 다 버리니까 모르죠.] 선거 때 전국에서 나오는 현수막 쓰레기만 1천 톤 이상. 유세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정현 /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예전에 비해서 디지털 매체 그러니까 영상 매체라든지 SNS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오히려 더 유권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거든요.] 정부가 현수막 재활용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도내에서도 절반 가량은 소각되고 있어 쓰레기의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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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성 2명 잇따라 폭행... 순찰차 1대뿐심야에 대학가에서 두 명의 여성이 잇따라 폭행당한 사건,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두 번째 피해 여성은 쓰러진 지 8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겨울이었다면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는데요 당시 경찰은 폭행 사건을 인지하고도 순찰차 1대만 투입해,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따라가 폭행을 하고 달아납니다. 이번에는 비틀거리며 걷고 있는 여성의 뒤를 바싹 따라갑니다. 30여 분 사이, 두 명의 여성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cg) 첫 번째 폭행이 발생하고 신고가 들어온 건 새벽 3시 36분. 300m 떨어져 있는 지구대에서 출동해 피해 여성을 만나서 폭행 사건임을 인지했습니다. 하지만 폭행 용의자를 추격하기 위해 투입한 순찰차는 한 대뿐이었습니다. [지구대 관계자: 한 대는 순찰 내용 청취 피해자 내용 청취, 한 대는 주변 순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순찰차는 30여 분 만에 복귀합니다. 이때, 1차 범행 장소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여성이 폭행을 당했고 쓰러진 채 여덟 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그제야 경찰은 이 사건을 강력사건으로 전환했습니다. 첫 번째 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 지원을 요청해서 순찰을 강화했다면 추가 범행을 막거나 피해 여성을 조기에 발견했을 수 있습니다. 지구대 관계자 (새벽 시간대라서 지원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던 걸까요?) 좀 그게 주먹으로 한 대 맞았다고 그렇게 뒤통수를 한 대 맞았다고 했기 때문에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서 살인미수와 강도 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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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에 여성 2명 잇따라 폭행... 묻지 마 범죄?어제 새벽 전주의 한 대학가에서 30분 사이에 두 명의 여성이 한 남성에게 잇따라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한 남성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빠르게 따라붙더니 주먹을 휘두르고 곧바로 도망칩니다. 여성은 그대로 길가에 쓰러집니다. 30여 분 뒤, 이곳에서 1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대학가 카페 골목. 이번에는 상가 앞 벤치에 앉아 걸어가는 여성을 한참 응시하다 따라갑니다. 이 남성은 부근의 주차장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났습니다. [강훈 기자: 두 번째로 폭행을 당한 여성은 이곳 주차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고, 8시간 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근 상인/목격자: 엎어져 있는데 자세히 보니까 사람이더라고요. 머리는 차 밑에 들어가 있고 상체 밑으로만 있더라고요.]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이날 밤, 집에 있던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두 여성은 모두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룸이 몰려 있는 대학가에서 30여 분 사이에 두 명이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에 여성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정다혜, 차수연 / 대학생: 늦은 밤이면 술 먹고 귀가하는 학생들이 많으니까 좀 많이 위험한 것 같아요. 여기 사는 사람들은 엄청 지금 불안에 떨고 있을 것 같아요.] 전주 덕진경찰서는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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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청, 22대 총선 선거 사범 8명 송치전북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8명을 송치하고 63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과 벽보 훼손이 10명 등입니다. 전북경찰청은 58명에 대해서 고소, 고발이 들어왔고 16명에 대해서 신고와 진정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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