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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부 장관 "착한 프랜차이즈 활성화"

2021.06.02 20:30
총판매업자가 계약을 맺은 가맹점에게
영업권을 주는 이른바 프랜차이즈는
그동안 일부 회사의 불공정과 갑질 때문에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습니다.

오늘 익산을 찾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을 펼치는
착한 프랜차이즈를 활성화하겠다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황태연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익산에서 가게맥주 형식을 빌린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가맹본부가
황 씨를 비롯한 점주들에게
각각 2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고
식자재 단가를 할인해줘
큰 도움이 됐습니다.

[황태연/ 가맹점주:코로나 인해서 매출이 떨어진 상황에서 계속 발생하던 비용을 본사에서 지원을 해줘서 많이 해결이 되었고 보탬이 됐습니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최근 24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프랜차이즈업계의 고용 인원만
무려 126만 명으로
국가 경제활동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라는 이유 만으로
그동안 정부의 자영업자 지원 혜택에서
빠졌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착한 프랜차이즈에게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창의성이 결합된 제품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합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서로 상생 발전해서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생태계를
한번 잘 연구하고 이런 것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종근/'착한 프랜차이즈' 선정업체 대표:
점주들과 소통을 해서 실제 어려움이 없는 지 지역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것을
캐치해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전화통화나 이런 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적잖은 사람들이 퇴직 후
프랜차이즈를 꿈꾸는 현실 속에서
정부의 이번 지원 방안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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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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