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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 숨통

2022.04.25 20:30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나아지면서 농촌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거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외국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농촌에서 외국인 인력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INT [황성룡/김제시 광활면 (지난 1월)
4월 중순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 정도
굉장히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외국인 인력이 어떻게 공급될지
알 수가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한
해외입국자의 격리가 면제되면서
입국 장애가 낮아졌습니다.

전에는 길게는 14일의 격리 기간 때문에
그 기간 일을 할 수 없고
근로자가 격리 비용을 부담해야 해서
입국을 꺼리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INT [지자체 관계자
(격리기간) 14일 동안 급여를 못 받았는데 14일의 급여가 더 생긴 거죠.
엄청 큰 거죠. 왜냐면 일을 할 수 있는
일수가 14일이 늘어난 거니까요]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중
올해 말까지 비자가 만료되는 경우
비자를 1년 연장하기로 한 것도
농촌에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계절근로자는 올 상반기에 도내에
1천7백여 명이 배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6백여 명이
5월 말까지 입국할 예정이어서
인력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해 도내에 32명만 들어왔고
지지난해에는 한 명도 들어오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입니다.
(cg 트랜스)

일선 시군에서는
해외 국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거나
농촌에 거주하는 이주민의 친인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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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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