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북에서 유일한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커다란 문이 열리면서
디지털 금융 체험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금융 관련 정보를 놀이와 결합해
쉽게 전달하고 있는데
지난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환전과 환율 등 기본적인 정보를 배우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은 물론 소외계층 등 청소년들을 위해 활짝 열린 공간입니다.

[이예리/전주 기린중 1학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을
친구들하고 놀이처럼 접해서
더 쉽게 느껴지고 재밌는 거 같아요.]

이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전북은행이 10년간 펼치고 있는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통해
책상과 책장 등을 지원받았습니다.

덕분에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옥자/지역아동센터장:
아이들 키 높이에 맞는 책걸상이 들어오고 안전한 책꽂이, 물품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이 들어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업의 도움을 받은
지역아동센터만 모두 130곳이 넘습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딸에게 보내는
선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에 설치하는 '옐로 카펫',

저소득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육과 환경, 다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구석구석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게 목표입니다.

[백승일/전북은행 사회공헌부: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고요,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겠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전북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민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