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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바우처 호응

2022.05.09 20:30

저소득층의 건강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제도가
2년째 시범 시행되고 있는데요

호응도가 높은 데다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아내와 단둘이 사는 박영호 씨는
한 달에 5만 7천 원의
농식품 바우처를 받습니다.

이 바우처로 채소와 과일, 흰 우유 등
7가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위소득 50% 이하가 대상으로
가구 인원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늘어나는데
김제시의 경우 6천6백여 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김제와 정읍시가
정부 예산 절반에 자체 예산을 더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상자의 반응이 좋습니다,

INT [박영호/김제시 벽지산로
이것이 있으니까 골고루 (농산물을)
섭취했을 뿐만 아니라 영양가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중위소득 50% 이하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했을 때
사회적 의료비 경감액이
최대 2천 8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아침 식사 비율이 증가하고
식사의 규칙성이 좋아지면서 영양 불균형이 개선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우리 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습니다.

INT [강혜숙/김제시 푸드플랜팀
국내산 농산물로 한정해서
채소나 과일이나 계란 등을
지원하다 보니까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연결이 되고 그러다 보니까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영향을 미쳐서..]

새 정부는 이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제시했는데 재원 마련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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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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