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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4천억 원 추가 발행(대체)

2020.04.05 20:43
골목상권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요.

전북지역 13개 지자체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4천억 원 가까운
지역상품권 추가 발행에 나섰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코로나 확산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가게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사태에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

<인터뷰>최온순 군산시 월명동
손님 없어도 장사는 해야지, 생선사고 뭐 하면 20만 원, 적자지 다 내 버려야 지

군산시는 지난 1월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골목상권이 붕괴 위기에
놓이자 다음달부터 천억 원에 이르는
지역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할인율도 8%에서 10%로 조정합니다.

<인터뷰>안창호 군산경제항만국장
천억 원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할인율 8%, 지방에서 2%해서 10%로 할인율 적용해서
4, 5, 6, 3개월간 한시 판매할 계획이고.

올해 백억 원의 지역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인 익산시도 6월까지 2백억 원을
추가 발행합니다.

아직 지역상품권을 발행하지 않는 전주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지역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어서
금액만 3천9백억 원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지역상품권 전체 발행액은
3천8백억 원에서 7천7백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용과 산업 위기지역인 군산 사례에서
나타났듯이 지역 상품권이 한시적이지만
지역경제 회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전라북도 담당자
시군마다 상황이 다르기는 한데
지역 내 자금이 돌게 하려고
다들 조기 발행하려고 계획하시더라고요.

지자체가 잇따라 지역상품권 추가 발행에 나서면서 위기에 처한 골목상권의 숨통이 다소 트여질 지 주목됩니다.

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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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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