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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와 국도.국지도 계획 전망은?

2021.07.12 20:30
정부가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조만간 고속도로와 국도.국지도 건설계획도
잇따라 내놓을 예정입니다.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철도 계획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주목됩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전라북도가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가장 공을들이고 있는 건
고창과 부안을 잇는 노을대교입니다.

3차,4차 계획 때 잇따라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엔 사업 구간을 16km에서 9km로 단축해
사업비를 6백억 이상 줄였고,
수요를 추가해 경제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김 형 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
공사비를 최소화하였고 편익 측면에서는
해상풍력발전단지라든지 새만금 수변도시와
같은 미래교통수요를 추가로 반영해주도록
건의를 하였습니다.]

서해안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원활동을 해온 정치권도 이번엔 다르다며 조심스럽게 결과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윤 준 병 국회의원 :
정책성이나 지역균형발전 효과와 관련해서도 정치력 있게 노력을 해서 여러가지 여건을 우호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cg
다음 달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5차 국도.국지도 계획 심사에는
현재 노을대교를 포함해
전라북도 내부를 실핏줄처럼 잇는
20개 도로사업이 올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국도.국지도 계획에 앞서
이 달 중순 발표될 예정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전망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cg
구체적으로 보면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새만금-지리산 고속도로 신설계획과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모두 4개 사업입니다.///

하지만
파급효과가 큰 신설 계획은 사업비가 커서
역시 경제성의 벽을 넘어서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전주-대구간 고속도로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역시 경제성은 부족했지만
대선 공약과 영호남 교류를 명분으로
국가계획에 포함시켜준 광주-대구 철도처럼
정책적인 배려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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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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