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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율 오르고 로열티 줄고

2022.03.24 20:30
예전에는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면서
원예작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국산 품종이 개발되면서
로열티 지급액이 크게 줄어들고
오히려 로열티를 받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장미만 전문으로 기르는 이 농장에서
국산 품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6% 정도.

아직은 외국 품종이 대부부분인데
올해 국산 비중이 10%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 [정상학/장수군 천천면
국내에서 시장성이 좋다는 거 그다음에
온실환경에 잘 적응하는 품종이 있다는 거
적당한 품종들이 많이 개량됐다]

양송이 농사를 짓는 이 농장은
품종 전부가 국산입니다.

INT [김용대/양송이 재배 농민
외국 품종에 비해서 뒤쳐지지가 않고
재배기간도 단축되고
그래서 국산 품종만 쓰고 있죠]

채소, 화훼, 버섯 같은 원예작물의
국산화율이 지난 10년 새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트랜스)

그 덕에 해외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80억원, 45% 줄어들었습니다. (CG 트랜스)

국산품종이 속속 개발되면서
30가지 품종은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고
있는데 누적금액으로 25억 원에 이릅니다.

INT [이승진/농촌진흥청 연구사
기존에는 많은 품종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현재는 시장에서 원하는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국산화율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딸기는 국산화율이 96%에 이르면서
일본산은 아예 자취를 감췄고
버섯도 국산화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JTV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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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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