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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비 900억 상승...테크노 산단 분양 '빨간불'

2022.03.24 20:30
완주군이 조성하고 있는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분양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조성비용이 900억 원 넘게 늘어나면서 
3.3제곱미터 당 분양가가 
20만 원가량 뛰어올랐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 2018년부터 조성되고 있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사업이 암초에 걸렸습니다.

(CG)산업단지 조성비용이 900억 원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공사 초기에 예상했던 3,920억 원에서
907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CG)

토지보상비용이 증가했고, 산업단지 안에
근린시설용지를 추가로 조성하면서
공사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CG) 공사비가 늘어나면서
산업용지의 분양가도 3.3제곱미터에
64만 원에서 83만 5천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땅값을 64만 원으로 알고 MOU를 체결했던
9개 업체에게는 날벼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CG)

완주군은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장일석, 완주군 산업단지 조성팀장:
"MOU 기업들에 대해서 저희가 찾아뵙고
사업비 상승 부분이라든지 분양가 부분에
대해 최대한 설명드리겠습니다."]

테크노 제2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률은 25.8%.

가뜩이나 산업용지 분양도 저조한 상황에서
분양의 관건인 분양가마저 껑충 뛰면서
산업단지 활성화에 발목을 잡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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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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