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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군산 고용시장에 '훈풍'(자막 대체)

2020.01.09 01:00
지난해 군산에 둥지를 튼 전기차 업체인 명신이 부품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올해 4백 명을 채용하는 등 군산형 일자리도 본격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이 내년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을 앞두고 부품업체와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협력업체 3곳과 협약을 맺고, 기존 자동차 산업의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적 관계에서 동반 성장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호석 (주)명신 부사장 저희도 원청인 상황이 아니고요 같은 동병상련이 있는 회사들과 같이한다면 상당히 수평적 구조로 부품을 개발하고 이들 업체들은 인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올해 연구직과 생산직 등을 포함해 상반기에 115명, 하반기에 316명 등 모두 430명을 뽑기로 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천백여 명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태규 명신 대표이사 다양한 차를 생산하기 위해서 경력 경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경험을 빠르게 숙련하게 할 수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고요 군산시는 전기차 업체가 올해 대규모 채용을 밝히면서 군산형 일자리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업체까지 인력 채용에 나서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고용 상황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임준 군산시장 재생에너지 부분에서도 연 몇 백 개 해서 올해 연말 정도 가면 천여 개 정도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요 전기차 업체들의 인력 채용 계획이 얼어 붙은 군산의 고용시장에 훈풍이 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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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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