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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이제는 질적 성장

2021.07.19 20:30
곤충산업이 지난 몇 년 새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고도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파리와 비슷하게 생긴
동애등에라는 곤충입니다.

가축분뇨와 음식쓰레기를 먹어 치워
쓰레기 청소부라 불립니다.

분변은 유기질 비료로,
또 애벌레 분말은 사료로 쓰여
인간에게 해로운 게 없는 익충입니다.

INT[이종필/(주)CIEF 회장
약 240억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전체가... 하루에 생산량은 생물로 30톤,
그것을 건조하게 되면 10톤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CG 이곳처럼 곤충산업에 뛰어든 업체는
지난해 기준 5년 전보다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11배 증가해
푹풍 성장이라 할 만합니다. OUT

그런데 곤충을 주업으로 하는 곳은
전체의 3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겸염, 부업 이어서
영세한 곳이 많습니다.

적용 분야도 주로 식용과 체험에
집중돼 있습니다.

의약품 같은 생명소재,
사료와 비료 쪽으로 분야를 넓혀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INT [남성희/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장
곤충사료는 영양학적으로
굉장히 좋은 물질이 많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굉장히 우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재산업은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앞으로
더욱 확대돼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곤충산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입니다.

하지만 도내 시군이
곤충산업에 투자하는 예산은
연간 10억 원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INT [이종필/(주)CIEF 회장
곤충하면 우선 더럽다 이 더러운 걸로
뭘 만들면 더러운 거 아닌가 하는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발전에 장애가 됐다고) 봤습니다.]

세계 곤충 시장은 2024년에
2조 4천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

정부는 2025년을 목표로 한
3차 곤충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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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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