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농촌의 활력 '마을연금'...확대 방안은?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데 최근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고령의 주민들을 지원하는 마을연금이,
노인 빈곤문제를 개선하면서,
농촌에 활력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마을연금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기획 취재, 하원호 기자입니다.
1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익산의 농촌마을.
이 마을의 70살 이상 주민 28명은
매달 10만 원씩 연금을 받습니다.
재원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체험시설과
태양광 발전소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충당합니다.
국내 첫 자치연금 마을로 입소문이 나면서 귀농귀촌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태근/익산시 성당포구마을 이장 : 지금 어르신들한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봐야죠.
1인당 10만 원 밖에 안되지만 다달이 계속 나가고 하면
적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완주 도계마을과 익산의 수은마을도
내년 초부터 마을 자치연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딩
자치연금 설계는 국민연금공단이,
재원 마련을 위한
태양광발전소 등 설치 비용은
농어업 협력재단과 지역 기업,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최소 20년 이상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의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모델입니다.
[강철/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부장 :
완주 도계마을과 익산의 수은마을도
내년 초부터 마을 자치연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딩
자치연금 설계는 국민연금공단이,
재원 마련을 위한
태양광발전소 등 설치 비용은
농어업 협력재단과 지역 기업,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최소 20년 이상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의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모델입니다.
[강철/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부장 :
한 개 마을씩을 각 기관들과 기업들이 자기 근거지,
주변 마을만 도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면
전국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마을 자치연금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역량있는 마을을 발굴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사회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를 운영하면
이 모델을 더 많은 지역에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 부처의 정책 연계가 이뤄지면
농촌뿐 아니라 도심 낙후지역에도
마을연금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황영모/전북연구원 연구위원 :
마을 자치연금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역량있는 마을을 발굴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사회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를 운영하면
이 모델을 더 많은 지역에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 부처의 정책 연계가 이뤄지면
농촌뿐 아니라 도심 낙후지역에도
마을연금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황영모/전북연구원 연구위원 :
농식품부라든가, 국토부 등의 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해서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 같구요.]
전북에서 처음 시작된 마을 자치연금이
소멸위기에 놓인 농어촌을 살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전북에서 처음 시작된 마을 자치연금이
소멸위기에 놓인 농어촌을 살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