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시민펀드 모집 시작
시민 참여형으로 추진되는
군산시민태양광 발전소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우선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집할 계획인데,
연간 7%의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축구장 170개 크기의 드넓은 땅에
22만 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군산시민태양광 발전소입니다.
4만 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12만 메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됩니다.
한 해 190억 원의 발전 수익이 기대됩니다.
[하원호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 참여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군산시민태양광 발전소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민 펀드 모집을 시작합니다.]
CG IN
모집 금액은 663억 원입니다.
다음 달 14일부터 2주간 판매되는데
우선 군산시민부터 투자를 받습니다.
개인은 100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법인은 최대 5억 원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세전, 연간 7%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CG OUT
그동안
투자금 모집에 지역제한을 둘 수 없도록 한 법 조항에 발목이 잡혔지만
군산 시민의 투자를 먼저 받는 것으로
위법 논란을 해소했습니다.
[서지만/(주)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
공모식 펀드에는 여러가지 자본시장법상
법률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 제한들을
시민들의 피해가 적은 방향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해서...]
원금은 5년 뒤 돌려받을 수 있고,
20년까지 투자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가운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자녀 세대 등
7백여 명에는 투자금을 내지 않아도
연간 24만 원가량의 수익금이
지원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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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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