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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등하더니... 공공요금 줄줄이 오르나

2023.02.02 20:30
유례없는 난방비 폭등으로 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공공요금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가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준비하고 있고 시내버스와 상하수도
요금도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서민 경제가 말 그대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난방비 폭등의 뒤를 이어서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전라북도가 인건비와 LP가스 가격 등의
운송 원가가 상승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택시 업계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2019년 택시 기본요금을 2천8백 원에서
3천3백 원으로 올린 지 4년 만입니다.

전라북도는 공청회와 소비자 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택시 요금 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라북도 담당자 싱크 :
전국적으로도 지금 (인상 추진을) 계속하고 있고, 수도권도 올리고 있고 해서 같이
맞춰서 진행하고 있죠]

2021년에 요금을 2백 원 올렸던
시내버스 업계도
하반기에 요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LNG와 경유 가격이 급등해서
적자폭이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시내버스 업계 관계자 :
용역을 의뢰해서 손실 부분을 산정을 해서 얼마만큼 요금을 올려야 되는가 그런 부분을 결정해서 전라북도에 신청하게 되죠.]

상하수도 요금도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낡은 상수관 교체 등으로
들어가는 돈은 많아졌지만
요금은 10년 전 수준이다 보니
요금 인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현재는 거의 수익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인건비하고 거의 빠듯하거든요.
이런 상황인데 현재로서는 (인상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난방비 폭등으로 시작된
물가 인상이 버스, 택시, 상하수도
요금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초부터 서민들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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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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