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처리 2주 넘게 중단...이번에는 '네 탓 공방'

2025.05.14 20:30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의 재활용 폐기물
처리가 2주 넘게 중단됐습니다.

리싸이클링타운 측은 작업장에 안전 요원이
필요한데 인력을 배치할 책임이 전주시에 있다며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음폐수 수익금 때문에 불거진 갈등이
이번에는 안전 요원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2주 넘게 폐기물 처리 작업이
중단된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리싸이클링타운 측은
재활용 폐기물을 반입하려면 기존 폐기물의
잔재물을 먼저 처리해놓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안전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책임은
지난달 잔재물 처리 업체를 선정한
전주시와 해당 업체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진재천 / 리싸이클링타운 재활용팀장 :
시에서 입찰을 했으니, 시에서 그 부분을 계약 당사자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를 하고 신호수를 배치를 하고]

하지만 전주시는 리싸이클링타운이
안전 요원 배치와 관련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반박합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무리하게 4대보험 넣고 상시 8시간 근무를 하라는 조건이 없어요. 그러니까
(운영사가) 14일 동안 막았다는 거는
좀 아니라고 저희가 말하는 거죠..]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은 폐기물 처리의
1차적인 책임은 리싸이클링타운에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운영사들은 최소한의 역할인 폐기물
처리조차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쓰레기 처리가 중단된 지난 2주 동안
전주시는 재활용 쓰레기를 완주군의 업체에
맡겨 처리했습니다.

돈은 돈대로 들고
쓰레기 처리 중단 사태의 해결 전망도
불투명한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