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 드라마 인기에 관광객 '북적'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주요 촬영지였던 전주 한옥마을과 음식점
등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촬영해
방영을 준비하고 있는 영상물만
10편이 넘어, 이같은 효과가 더욱 확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OTT드라마
'당신의맛'의 중심 공간인 콩나물국밥집.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입소문이 나면서
점심 때면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입니다.
[박혜선 경기도 이천시 :
드라마를 지금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고
그러는데 마침 촬영장소가 이곳이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 왔어요.]
전주가 원조인 가맥집도
이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드라마 방영과 함께
전주만의 독특한 술집 문화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순덕 가맥집 주인 :
드라마 방송이 나오고 난 뒤로 손님이
많아지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시원한 바람을 쐬며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청연루도 드라마에서 그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김남숙 경남 창원특례시 :
전주 한옥마을 좋고요 정서도 좋아보이고 또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과거 영상물 유치로 톡톡히 재미를 봤던
전주시가 요즘 콧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달라진 게 있다면 과거와 달리 영화 보다는
OTT 드라마의 영향력이 훨씬 커졌다는 점.
전주시는 이같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3년 전에는 전문 여행사와 손잡고
한옥마을과 서학 예술마을, 한벽굴 등
주요 공간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출시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방송 대기 중인 작품도 적지 않아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주에서 촬영을 마친 드라마나 영화는 모두 11편에 이릅니다.
전주에서 촬영된 영상물이
관광객 유치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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