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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자 진입로 위험" vs "문제없어"

2025.11.05 20:30
익산의 한 아파트 건설 예정지에서,
아파트 진입로 개설을 두고
익산시와 주민들이
3년째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익산시가
S자의 진입로를 승인해 줘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졌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익산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7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입니다.

익산시는 지난 2021년 사업계획 승인 당시
길이 140미터인 진입로의 폭을 12미터에서 15미터로 늘리라고 요구했습니다.

시행사는 익산시의 요구대로
도로 폭을 넓히기 위해 나섰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체 140미터 가운데 90미터 구간은
아파트 부지를 활용하면 됐지만,
나머지 50미터 구간은
주변 건물을 매입해야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CG IN)
아파트 부지 쪽 도로 건물을 확보하면
직선의 진입로가 만들어지고,
맞은편의 건물을 매입하면
진입로가 오른쪽으로 3미터 가량
꺽이게 됩니다.

두 가지 안을 검토했던 시행사는
맞은편 건물을 사들여 도로를 확장하기로
결정하고, 2023년에 익산시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CG OUT)

그러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S자의 기형적인 진입로가 개설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도 커질 것이라며
직선 진입로를 요구했습니다.

[조방영 / 주민 :
갑작스럽게 변형되는 도로로
교통사고 유발이 틀림없이 있고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안전성을 해치고
교통 체증이 분명히 일어납니다.]

익산시는
주변건물 확보 가능성을 검토하고
경찰 등 교통 전문기관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만큼,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익산시 담당자 :
우측으로 (도로를 개설하는)
교통 처리 계획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을 해가지고 도로과나 교통행정과,
경찰서 다 그렇게 협의를 마친 상황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익산시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7천5백 명의
주민 서명까지 받아놓았습니다.

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을
명확히 밝히라며 행정심판도 제기한 상태,

벌써 3년째 평행선을 달리는
익산시와 주민간의 진입로 갈등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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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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