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홍잠 먹였더니 '체중 억제'...상품화 추진

2025.12.14 20:30
완전히 자란 누에를 쪄서 말린 걸
홍잠이라고 합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러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홍잠이 비만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시기의 누에를
증기로 찐 뒤에 동결 건조한 홍잠입니다.

아미노산과 지방산 등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김은희/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교수 :
세린, 알라닌, 글라이신 이 3가지 아미노산이 반복적으로 결합돼서 나타나는 펩타이드가 주요 성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잠이 체중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동물실험을 진행했습니다.

12주 동안 홍잠을 섭취한 실험군은
체중이 25.25g 늘어난 반면,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은 30.37g 증가해
홍잠을 먹었을 때 체중 증가량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잠이 지질 대사를 활성화 해
체중 감소 효과를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지혜 농업연구사 국립농업과학원 :
펩타이드가 GPR35라고 하는 수용체에 작용해서 지방 소비를 촉진하고, 그리고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비만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잠 농가들은 젊은층까지
누에 소비가 늘어나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정훈/양잠 농가 :
30대 40대 분들도 홍잠을 찾게 되면은 누에수요가 더 많은 연령층으로 확대가 되지 않나.]

농촌진흥청은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자동화 사육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 누에 품종 보호에 필요한
유전자 분석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