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밀 생산부터 가공까지 '한 곳에서'
자급률은 고작 2%에 그치고 있습니다.
국산 밀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밀산업 밸리화 단지가 김제에 조성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농민들이 생산한 밀을 가루로 만드는
제분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국산 밀가루는
부침과 튀김가루를 비롯해
국수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됩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30억 원을 들여
김제에 조성한 밀 산업 밸리화
시범 단지입니다.
이곳에선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사들인 밀로 연간 1천여 톤의
밀가루를 생산해
전국으로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심상준/밀 산업 밸리화 단지 운영자:
농가들이 생산을 하는데 소비가 안 이뤄져서 재고가 많이 누적됐었거든요. 처음부터 계약부터 유통까지를 하나의 구조 속에서 이루어내니까 농가들이 농사짓는 데 도움이 되고...]
특히, 최근 출시한 우리밀 국수는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형정/전주시 호성동:
간편식으로 많이 먹잖아요. 그러니까 먹으면서 이렇게 부는 경우가 많은데 확실히
부는 속도도 느리고 식감도 쫄깃쫄깃한 게 많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밀 생산량은 5만 톤으로
국내 전체 소비량의 2%에
머물고 있는 현실.
농촌진흥청은 전국 4곳에 조성한
시범 단지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밀 자급률을 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고종민/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과장:
국산 품종을 고급화하고 또 소비자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수입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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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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