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판에 곧 8천 원...밥상 물가 '비상'
요즘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공급이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설 명절을 앞두고 달걀 한 판 가격이
8천 원 선을 위협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대형마트.
이곳의 달걀 한 판 가격은 7천880원,
8천 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 달 새 부쩍 오른 가격 탓에
소비자들은 선뜻 지갑 열기를
망설입니다.
[손지은/전주시 반월동:
(달걀 한 판에) 7천~8천 원대잖아요. 그래서 너무 가격이 비싸고요. 또 안 먹을 수는 없고 건강식품이기 때문에 하루에 5~6개씩 먹던 거를 이제 4~5개 정도 그렇게 줄여서 먹고 있어요.]
갓 뽑은 면발에 달걀 2개와 육수를 넣고
팔팔 끓이니 칼국수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이 식당에서 쓰는 달걀은
하루 평균 40판가량.
재료비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서지원/자영업자:
(달걀값이)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많이 부담이 돼요. 그런다고 해서 손님들 주머니 사정도 있고 하니까 (음식) 가격은 올릴 수는 없고 진퇴양난이죠.]
[CG] 전북지역의 평균 달걀 한 판 가격은
7천47원으로 지난 석 달 새 20% 넘게
올랐습니다.//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입니다.
실제, 이번 겨울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30여 건 가운데
절반이 산란계 농장으로,
400만 마리 넘게 살처분됐습니다.
여기에 달걀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까지 앞두고 있어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미국산 신선란 220만 개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하겠다며 긴급 대책까지
내놨지만,
당분간 달걀값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밥상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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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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