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만의 폐점...지역 상권도 '위태'
홈플러스 완산점이 오는 12일,
결국 문을 닫습니다.
파장은 주변 상권의
연쇄 침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매장 안의 상품 진열대 곳곳이
휑하게 비어 있습니다.
입점 업체들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1, 2층 생활용품 매장의 영업은
모두 중단됐고,
지하 식품 매장만 겨우 문을 열었습니다.
[홈플러스 입점업체(입점업체) : 여기 다 문 닫은 줄도 알고...(설 명절 특수도 좀 기대를 하셨을 건데.) 이제 그런 건 기대도 못해요.]
지난 2005년에 개점한
홈플러스 전주완산점이
오는 12일 영업을 공식 종료합니다.
개점 21년 만의 폐점 소식,
시민들에겐 걱정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박순애/전주시 남노송동:
많이 애용을 했는데 또 없으니까 좀 아쉽죠. (없어지면) 멀리 가야 하잖아요. 여기는 이거 하나뿐인데...]
설 대목을 코앞에 뒀지만
직원들은 지난달 급여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홈플러스 전주완산점 직원(음성변조):
여기서 내 청춘을 다 바쳐서 근무를 했었고 그렇긴 한데 이제 문을 닫는다고 하니 좀 서운하긴 하죠. 조만간 잘 해결이 됐으면 바라는 거죠.]
유동 인구를 끌어 모으던
거점이 사라지면서
인근 상권도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을 닫는 상가들마저
하나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백현규/인근 자영업자:
(손님이) 거의 없는 그런 상권이에요. 그래서 다행히 홈플러스가 있어가지고 조금 상권이 살았는데 더 앞으로 없어질 것 같아요.]
구도심의 유일한 대형 마트였던 홈플러스가 문을 닫으면서 가뜩이나 침체에 빠진
구도심 상권은 더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됐습니다.
JTV NEWS 이정민 기자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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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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