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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팔아 고수익 준다더니"...25억 어디로?

2026.02.06 20:30
군산에서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수산물 도매업자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자만 14 명,
피해 금액은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산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

지난해 7월, 홈쇼핑 등에
수산물을 납품한다는 단솔 손님,
최모 씨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습니다.

[CG] 자신에게 수산물 경매 비용을
투자하면, 고율의 수익을 보장하고,
투자한 원금까지도 돌려주겠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100만 원을 투자했고,
약속한 금액을 받았습니다.

신뢰가 쌓이면서 점점 최씨에게
맡기고 받는 돈이 불어났습니다.

[A씨/사기 피해자:
나는 얘를 너무 믿어가지고 나는 통장까지
맡겨버렸어. 그래가지고 자기가 통장 봐서
자기가 내 돈 있는거 다 빼가고 그랬어.]

하지만 투자금이 1억 원을 넘겼던
지난 1월 이후, 약속했던 수익은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았고,
최씨와 연락도 끊겼습니다.

A씨의 소개로 최씨를 만난
또 다른 피해자도 있습니다.

B씨 역시 지난해 9월부터 투자를 시작해,
1억 6천만 원을 맡겼지만,
올해 1월부터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를 더 모아달라는 말에
아내와 딸까지 동참해
각각 1억 원을 맡겼지만
돌려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B씨(음성변조)/사기 피해자:
우리 집사람부터 소개를 했죠. 이제 딸이 옆에서 보니까, 집사람이 돈을 버니까 딸도
돈을 벌 욕심으로 시작을 하게 된 거죠.]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폰지사기 수법입니다.

지금까지 14명이
최씨에게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금액만 25억 원,
경찰은 사기 혐의로
최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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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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