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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냉해 발생... 적극적 예방 대책 필요

2023.05.08 20:30
지난달 도내 곳곳에서
과수농가가 냉해를 입어
농민들이 시름에 젖어있습니다.

이런 냉해가 과거보다 잦아지고
사실상 일상이 되다시피 해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배꽃이 냉해를 입어 열매가 맺히지
않았습니다.

열매를 맺은 것과 확연히 구분됩니다.

SYNC [유장천/ 전주시 원동
지금 현재 여기 여기 이런 데가
다 꽃이 피었던 데예요.
그런데 열매가 없어요 열매가 없다는 것은 꽃이 냉해를 입었다는 거죠.]

지난달 초순 기온기 갑자기 떨어지면서
도내에서 사과와 배, 복숭아 등
천3백여 헥타르가 냉해를 입었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냉해가
일상이 된 듯 빈번해졌습니다.

(트랜스 CG)
2002년부터 10년 동안에는
세 차례, 그러니까 3개 연도에만
냉해가 발생했습니다.

(트랜스 CG)
그러나 2018년 이후 6년 동안에는
한 해만 제외하고 올해까지
다섯 차례나 냉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른 봄, 고온 현상으로
꽃이 일찍 피었다가
갑작스러운 추위로 피해를 입는 일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냉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연소법, 살수법 등 냉해를 예방하는
몇몇 기술이 개발돼 있는 만큼 농가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INT [정재훈/농촌진흥청 연구사
과수의 개화기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개발돼 왔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100% 예방을 할 수는
없지만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농가가 이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금이 들어가는 시설에 대한
농가 지원이 이뤄져아 한다는
주문도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이 적은
저렴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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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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