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전주권 광역 소각장.... 공모 신청 '0건'

2023.05.09 20:30
전주시가
새 광역 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기 위해
입지 후보 지역 모집 공고를 냈었는데요

신청 지역이 한곳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전주시는 주민 지원 방안을 확대해서
재공고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와 김제, 완주, 임실에서 나오는
생활 쓰레기를 매일 270톤가량 처리하는
전주권 광역쓰레기 소각장입니다.

2026년에 운영 기간이 끝납니다.

전주시는 하루 5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대체 소각장을 2028년까지 건립하기 위해
지난 3월 입지 후보 지역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시설 사업비의 20% 안에서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반입수수료의 10%를 주민지원 기금으로
내놓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었습니다.

그러나 60일의 신청 기간이 지났지만
신청 지역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결과는 지금 (광역 쓰레기장 신청 지역은) 없었고요. ]

전주시는 현재의 광역소각장을 건립할
때보다 주민지원 사업의 규모를 2배
늘렸지만 유치 신청을 끌어내지 못한
것입니다.

(s/u)
전주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광역 쓰레기 소각장 입지 지역 모집 공고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주민 복지를 위한 출자금을 조성하는 등
1차 공고 때보다 주민 혜택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주민 지원 범위가 1차가 약하지 않았냐
이런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했고
2차 때는 약간 상향하는 걸로 주민 지원을...]

하지만
주민 지원 사업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4개 시.군을 돌며 사업 설명회를 여는
더욱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