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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협력·학생 해외 연수·학교 통합 시동

2023.01.04 20:30
올 한 해를 전망하는 신년 기획,
오늘은 교육 분야입니다.

지난해 12년 만에
교육감이 바뀐 전북교육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자치단체와 교육 협력이 강화되고
학생들의 해외 연수와 작은 학교 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김철 기자입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의 유학생 27명이
전북에서 첫 농촌유학에 들어갔습니다.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농촌유학 학교는
지난해 6곳에서 올해 22곳으로 늘어납니다.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은
올해 교육협력 추진단을 운영해
농촌유학 말고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시도합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전라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 그리고 대학과 협력을 통해 급식, 돌봄, 방과후학교, 폐교 활용 문제, 평생교육, 진로진학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학생 1만 명을 해외로 연수를 보내
국제적 감각을 키우겠다는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도 구체화합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지난해 10월): 2023년에는 해외현장 체험과 해외캠프 등 1천 명 규모로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2024년부터는 그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학생 수 10명 미만의 작은 학교 통폐합도
첫발을 뗍니다.

다만 구성원들이 반대하면
통폐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한 만큼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올해와 내년
초등학생 4학년 이상에게 태블릿을
중·고등학생에게 노트북을 주는 사업의
예산은 이미 확보됐습니다.

오는 3월엔 초2부터 고1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실시됩니다.

성적이 부진한 학생에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해
학력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농촌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에게만
부여되던 승진 가산점을
도시학교 근무자와 담임교사에게도
부여하는 쪽으로 인사 제도가 개편됩니다.

개선안이 확정되면
교사들의 큰 학교 근무를 기피하는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생 인권에 이어 교권을 보호하는 작업도
차근차근 진행됩니다.

서 교육감이 전북대 총장 시절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은
올해 법원의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JTV 뉴스 김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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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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