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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 케이블카 사업 속도 내나?

2023.03.07 20:30
전주시가 한옥마을과 아중호수를 연결하는
관광 케이블카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동선이 넓어지는 만큼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관심을 보이는 투자업체까지 나타나
사업 착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1,130만 명이 찾은 전주 한옥마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이 몰리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많게는 1,500만 명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u)
전주시는 한옥마을 관광객이
인근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상 노선은
한옥마을에서 아중호수까지 3km 구간.

2028년까지 케이블카가 들어설 경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기린봉 너머까지 유인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주시는 6백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는
민간투자를 유치해 마련할 방침입니다.

최근에는
관심을 보이는 투자업체도 나타났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들어온다고 연락 온 업체는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아직 그쪽에서 내부적으로
부분 정리가 아직 다 안 돼서
아직 제출 제안서를 제출 못하고 있다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사업 제안이 들어오면,
타당성 조사를 거쳐 민간 투자 유치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2026년부터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환경훼손 논란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사업추진 시 일부 진통이
예상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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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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