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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세계 100대 대학으로 육성"

2023.03.08 20:30
양오봉 신임 전북대학교 총장이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대를 세계 100대 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교육과 연구는 물론
학생들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 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대학교를
세계 100대 대학으로 만들겠다."

양오봉 신임 총장의 취임 일성입니다.

양 총장은 이를 위해
임기 동안 전북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생은 계속 줄고
대학 재정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자신이 먼저 발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오봉/전북대학교 총장:
이런 세일즈를 위해 캠퍼스 안 보다
캠퍼스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밖에서 제가 뛰겠습니다.]

또,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을 위해
장학금 등 복지 혜택을 한층 더 늘리고
국내 주요 거점 대학과 공동 학위제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강조했습니다.

대학 내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도내 시군들과 지역연구소를 설립해서
지역 발전에 앞장선다는 구상입니다.

[양오봉/전북대학교 총장:
지역 소멸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전라북도 14개 시군 발전을 견인하는 JBNU 지역연구원을 설립하고...]

지난 7년간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문
전북대의 청렴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감사실을 신설해
연구 분야로 한정돼 있는 감사 범위를
대학 전반으로 넓혀 학내 비위를
근절하겠다는 겁니다.

지역 대학의 위기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전북대가 신임 총장 취임과 함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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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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