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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 속에 실내에서 즐긴 휴일

2023.03.12 20:30
휴일인 오늘은 비가 오고 쌀쌀해져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은 실내로 향했습니다.

화려한 꽃으로 가득한 식물원과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박물관에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했습니다.

모양도 색도 다 다르지만,
환히 피어난 꽃이 시선을 빼앗습니다.

사진으로 그 모습을 남겨보기도 하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손부채질로
꽃향기도 맡아 봅니다.

은은하게 퍼진 꽃내음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김진희, 정기원 / 전주시 서신동 :
형형색색의 꽃도 보니까 기분도 좋고 향도 좋고. 날씨도 우울한데 아주 좋아요. 꽃을 보면 눈도 밝아지고 우울한 마음도 편안해지니 좋죠.]

비를 피해 어린이 박물관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과거 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들을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갓도 쓰고 당시 선조들의 모습을
따라해 봅니다.

아이들과 과녁을 맞히는 부모들도
신이 났습니다.

손으로 누르는 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합니다.

[임헌석 / 경기도 평택시 :
아이들과 함께 노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손으로 즐기고 경험하고, 쌓고 하는 게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 좋았기 때문에 왔습니다.]

오늘 하루 전북지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왔습니다.

현재 군산과 김제, 부안 등
6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 9시부터는 군산과 부안, 고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영상 7도에서 10도로 예상되며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
이상으로 기온이 회복될 전망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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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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