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고온 현상으로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고창의 배 과수원 절반가량이
냉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9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고창에 있는 배 재배농가,

배꽃이 떨어진 자리에
맺혀야 할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올봄 고온현상에
배꽃은 2주가량 빨리 폈지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창군은 전체 배 재배면적 60ha 가운데
절반가량에서 냉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농번기 일손을 도울
몽골 국적의 계절 근로자 42명이
남원 운봉지역 농가 24곳에 배치됐습니다.

남원시는 올해
몽골 근로자를 포함해
베트남과 태국 등에서 온 2백50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순택/남원시 부시장 : 부족한 농촌 일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계절 근로자들의 인권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천14년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금까지 25개 기업이
93만 제곱미터 면적에 입주 계약을 체결해
분양률은 62.4%에 이릅니다.

무주군은 귀농 귀촌자가
작물을 재배하며
농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재형 가족 실습 농장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무주에 정착한
귀농 귀촌인은 5천1백여 명에 이릅니다.

무주군은 귀농 귀촌인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을 짓고,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