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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말도 36.3cm 폭설...내일까지 15cm 더 내려

2022.12.18 20:30
군산 말도에 36cm의 적설량을 보이는 등
어제부터 전북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지리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됐는데요.

오늘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많게는 15cm 더 내릴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산골 마을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지붕 위에는 눈이 수북합니다.

도내에는 어제부터 군산 말도 36.3cm,
고창 상하 24cm, 임실 14cm 등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때 군산과 김제, 부안 등
6개 지역에 대설 경보가
전주와 임실 등 5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많은 눈에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가 결항했고, 어청도와 석도 등
도내 섬을 오가는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지리산과 덕유산 국립공원 등의
탐방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3도를 보이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였던 눈은
밤부터 다시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3에서 8cm,
서해안 지역은 15cm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등
서해안 4개 지역은
현재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도를 맴돌겠습니다.

현재 무주에 한파 경보가
완주와,진안,장수,임실,익산,남원 등
6개 지역은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화요일에 잠깐 추위가 풀렸다가
수요일 밤부터 눈이 내리고
다시 한파가 찾아 올 전망입니다.

눈은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노희종 전주기상대 예보관 :
수요일 밤부터 금요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 상황을 보면 22일 목요일부터 다시
(아침 기온이)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이번주 중반부터 다시 눈과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겠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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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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