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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신 코웰...5백명 고용 효과 기대

2022.12.19 20:30
패션 물류 업체인 코웰 패션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쿠팡이 투자하려다
분양가 문제로 무산된 자리에 더 큰 규모로
짓기로해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됐습니다.

정윤성 기자입니다.

코웰 패션이 완주 테크노밸리 투자협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14만 5천 제곱미터에 2천2백억 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당초 쿠팡의 투자 계획보다
면적은 4만 5천 제곱미터가 더 크고,
투자 금액도 9백억 원이 많은 규모입니다.

호남고속도로와
새만금-포항고속도로를 타고,
동서남북 어디로든 곧바로 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입지가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임종민 코웰패션 대표 :
완주군이 교통이 참 편리하다고 저희가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크고 물류단지가 여기에 들어오면
저희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서
...]

완주군은 이번 투자 유치로
5백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랫 동안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던
산업단지 분양률도
35%에서 단숨에 51%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코웰패션이 단순한 패션 업체를 넘어
간판 물류업체인 로젠택배를 인수한
상장사 라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실제로 완주군과 계약이 임박했거나
논의 중인 물류업체들이 더 있어,
완주가 향후 물류 중심지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희태 완주군수 :
이 기업이 완주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됨에
따라 국내 물류산업 중심지를 향해
완주군의 청사진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앞으로 물류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서...]

한편, 전라북도는 쿠팡과 관련해서는
완주가 아닌 다른 시군에라도 다시 유치를 시도한다는 계획이어서 실제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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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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