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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날개'...특화 단지 '청신호'

2023.04.19 20:30
새만금에 최근 한 달 사이에
이차전지 기업 두 곳이 각각 1조 원대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새만금에 이차전지 기업들이
모여들면서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에서
날개를 달고 있는데요,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달
지이엠 코리아 뉴에너지 머티리얼즈,
이번에는 LG화학까지.

두 곳의 이차전지 기업이 잇따라 새만금에
각각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현재까지 새만금에만
모두 14곳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집적화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투자는 더 이뤄질 전망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 서 너 곳의
조 단위 규모의 투자가 성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규현/새만금개발청장(지난달):
이것을 기회로 해서 앞으로 이런 국제적인 기업들과의 동맹이 많이 이뤄질 것 같고요. 그 장소가 바로 앞으로는 새만금이 될 거라고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CG IN)
이차전지와
양극재 등 이차전지 4대 소재 시장은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각각 2021년 550억 달러와 28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3,500억 달러와
1,250억 달러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CG OUT)

[최창석/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반도체가 혁명적인 산업을 불러일으킨 것 같이 이차전지도 향후 앞으로 (황금) 거위알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놀랄만한 성장을 가질 수 있는 산업이라고.]

반도체 시장을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새만금을 포함해 전라북도에는
현재 38곳의 이차전지 기업이
가동되고 있거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차전지의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겁니다.

[정원익 기자 : 이차전지 분야에 날개를
달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윤동욱/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경제 활성화에 대한 파급 효과도 당연히 보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황을 평가에 많이 반영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이번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이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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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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