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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협 직원 극단적 선택... "직장 내 괴롭힘"장수농협에서 일하던 30대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농협 측은 이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8년 장수농협에 입사한 이모 씨. 농산물 판매를 담당하며 도지사 표창까지 받을 정도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결혼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이 씨는 지난 12일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유족들은 이 씨가 지난해 초부터 관리자 2명에게 폭언과 과도한 업무 지시 등의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장합니다. [이진/故 이씨 동생 : 왜 화장실을 자주 가냐는 식으로도 면박을 주고 그걸 CCTV로 조사해서 시간, 동선까지 파악을 하고...] 이 씨가 지난해 9월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자 장수농협은 노무사를 고용해 조사를 했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족들은 농협이 고용한 노무사가 가해자로 지목된 농협 관리자의 지인이라며 조사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진/故 이용문 씨 동생 : 노무사를 믿고 형이 증거의 위치라든지 모든 자료를 말했는데 노무사가 가해자와 친분 관계가 있다는 걸 인지했고...] 농협 측은 지인 관계인 것은 맞지만 조사는 객관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숨진 이 씨와 관리자들에 대한 분리 조치를 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장수농협 관계자 : 인사이동을 예정하고는 있었어요. 지점 신용사업장도 한번 고려해 봐야겠다고 한 게 (극단적 선택을 한) 전날 얘기입니다.] 유족들은 관리자들과 농협의 책임자들을 경찰에 고소하기로 하고, 노동부와 농협중앙회에는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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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군, 폭설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순창군이 지난달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임실군이 저소득 가정에 지급하던 기저귀와 분유 지원금을 올해부터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강훈 기자입니다. 순창군이 지난 연말 내린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에 재난지원금 9억 6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순창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60cm가 넘는 눈이 내려 337농가에서 비닐하우스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임실군이 올해부터 저소득층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 지원 금액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기저귀는 월 8만 원, 조제분유는 월 10만 원으로 각각 만 원이 인상됩니다. [김미경/임실군 방문보건팀장: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17억 원을 들여 농약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장수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벼와 과수 등 여덟 개 작목에 대해서 농약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채경서/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장: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살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완주군이 올해 농업인 복지를 위해 모두 8개 사업에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작물 재해 보험, 여성농업인 생생 카드, 영농도우미 지원 등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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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기관 2차 이전...농협.육사 등 40여 곳 유치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자치단체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농협중앙회와 육군사관학교 등 40여 곳의 공공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금융중심지 지정과 차별화된 유치 전략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안에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전 대상 기관은 360곳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폐교나 문을 닫은 공공시설 등을 이전 부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동기/국가균형발전위원장: (폐교 등) 그런 부지를 활용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이미 공공기관 중에 서울에서 임대를 할 수 있는 기관들은 여기 와서 임대 빌딩을 빌려서 이전하면 될 것이고.] 2차 이전 계획이 공식화하면서 전라북도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CG IN) 전라북도는 우선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투자공사와 농협중앙회 등을, 농생명수도 고도화를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식품안전정보원 등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CG OUT) (CG IN) 전체적으로 육군사관학교와 한국환경공단 등 7개 기능군에 40여 개 기관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CG OUT) 또 지난해 말부터 이전의 당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논리 발굴에 들어갔습니다. [민선식/전라북도 정책기획관: 전라북도에 왜 내려와야 하는지 필요성도 어필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특별히 제시할 수 있는 우리 전라북도만의 각종 메리트 부분을 준비하는 것이...] 2차 공공기관의 핵심인 한국투자공사와 농협 중앙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선 금융중심지로 지정받는 것이 관건입니다. 또, 자치단체 간의 사활을 건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지역 정치권의 노력과 함께 차별화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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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15도 '한파'...수요일까지 20cm 눈도내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9도를 보여 올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 11도에서 영하 7도에 머무르겠습니다. 오는 수요일 아침은 기온이 더 떨어져 영하 18도를 기록하면서 한파가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3도로 여전히 춥겠습니다. 고창, 부안, 군산, 김제, 순창, 정읍 등 6개 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요일 오전까지 5에서 20cm가 예상됩니다. 한파는 오는 목요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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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향사랑 기부제' ... 참여 방법은?올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기부에 참여하면 답례품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자세한 기부 방법을 정원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에 1년에 최대 5백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다만 주민등록상 거주지인 자치단체에는 기부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전라북도 임실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전북도청과 임실군청을 제외한 자치단체에만 기부할 수 있습니다. (CG IN) 기부금을 내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됩니다. 또 10만 원 이하면 100%, 10만 원이 넘으면 16.5%의 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CG OUT) [심 민/임실군수: 지방 소멸 위기로부터 고향을 살리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기부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집니다. 온라인은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홈페이지인 고향사랑e음 종합정보시스템에서 기부를 원하는 지역과 기부 금액을 선택한 뒤 기부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기부를 마치면 최종적으로 답례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농협을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기부가 가능합니다. 다만, 답례품은 다시 고향기부제 홈페이지에서 골라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방상윤/전라북도 자치행정과장: 시스템 접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전국의 농협 지점에 대면 수납 창구를 개설해놨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오프라인으로 수납이 가능합니다.] 소멸의 위기에 처한 고향도 살리고 여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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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해 행복하길"...이태원 유족 합동차례따뜻한 설 날 저녁 보내고 계신지요. JTV 8시 뉴스 시작합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설 명절인 오늘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은 함께 차례를 지내며 덕담을 나눴습니다. 전북의 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합동 차례를 지내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해 아침,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례상 앞에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손자 손녀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 우리 나윤이, 진규도 공부 잘 하고 건강하게 한 해 잘 보내길 바라고...] 3대가 함께한 새해 아침, 가족들은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습니다. [박영환/완주군 동상면 : 바쁜 일상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끼리, 가족들끼리 모여서 즐겁고요. 또 좋은 음식과 함께 해서 더 좋고...]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풍남문 광장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돌아오지 못한 자녀들은 영정 사진으로 고향에 내려왔습니다. 올 봄 결혼을 앞 둔 딸을 참사로 잃은 어머니는 뒤늦게 받은 딸의 웨딩 앨범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 [조은하/희생자 고 김수진 어머니 : 사랑하는 내 이쁜 딸, 니가 이렇게 빨리 엄마와 오빠 곁을 떠날 줄 알았더라면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걸...] 다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아들과 딸을 영정으로 만난 유족들은 서로의 어깨를 내어주며 위로했습니다. [문성철/희생자 고 문효균 아버지 : 명절이 저희는 고통으로 다가와요. 그걸 저희는 누릴 수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저희 아버님 집, 친인척들 집을 갈 수가 없어요. 우리가 가면 분위기가 안좋아져요.] 유족들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처벌, 그리고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사태 해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는 참사 백일이 되는 다음달 5일까지 전주 풍남문 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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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흐림, 모레 최고 20cm 눈...한파 주의전북은 내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도에서 7도가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군산과 김제 등 서해안 지역과 정읍과 순창 5에서 20센티미터, 그 밖의 동부 지역은 1에서 5센티미터입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수요일인 모레까지 올 겨울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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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완주 협력사업 20여 개 발굴 추진전주와 완주 상생협력 사업이 확대됩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지금까지 발굴한 상생 협력사업 7개를 포함해 모두 20여 개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세 차례 진행한 상생협력 사업 협약식도 올해 안에 일곱 차례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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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 6월까지 연장김제시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사업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합니다. 김제에 사는 농민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제시는 최근 자재비 인상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돼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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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군,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 공시완주군이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시했습니다. 여기에는 4대 분야에 걸쳐 114개 세부 공약 사업의 실행 여부와 실천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완주군은 지난달 공약 이행 평가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 실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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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온 가족과 즐길 명소는?...행사도 풍성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맞는 첫 설 연휴입니다. 도내에선 설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는데요. 가볼 만한 관광지와 주요 설맞이 행사를 이정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마이산을 병풍 삼아 백 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탑사의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간절한 소원과 바람을 담아 하나하나 쌓아올린 80여 개의 돌탑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마이산 탑사는 2020년 미국의 뉴스채널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김정숙·김철호/부산광역시 동구: 너무 웅장하고...별로 무뎌서 못 느끼는데 제가 여태까지 안 가본데 없이 많이 다녔지만 너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어떻게 이렇게 웅장할 수 있나 감동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100대 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고군산군도. 신선이 놀다 갔다는 뜻을 담은 선유도 등 앞바다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60여 개 섬이 그림 같은 선경을 연출합니다. 최근엔 장자도와 선유도를 잇는 장자교까지 새로 개통돼,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도내 26개 박물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립 익산박물관에서는 새해 소원 엽서 쓰기와 연날리기, 윷놀이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는 한지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김도영/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한지, 한식, 한복과 같은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주 현대미술관 등 도내 미술관 9곳은 연휴 내내 문을 열어 다양한 전시 행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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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 연휴 귀성 시작... 그리운 고향으로 (대체)이번 설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 기차역과 터미널은 고향으로 내려오는 귀성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최종범 기자입니다. 두 손 가득 명절 선물을 든 귀성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마음은 벌써 고향집에 가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오랜만에 찾은 고향은 한없이 반갑습니다. 인터뷰: 권철민, 경기도 군포시 "기분 좋죠. 오래간만에 또 내려오고 이러니까 날씨도 그렇게 춥지 않고 위에는 좀 춥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인터뷰: 부정금, 서울시 강동구 " 아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찾아뵙는 거를 그동안 많이 못 했는데 이제 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고요" [최종범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오르려는 사람들로 대합실이 가득 차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타지에서 고생한 자식들을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박병수/전주시 동서학동: 막내딸이 오늘 지금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떡국 먹고 서로 좋은 덕담을 나누면서 이렇게 자리했으면 합니다. 버스터미널도 고향으로 오고 가는 귀성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가족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내려왔습니다. [박민웅/서울시 동작구: 이렇게 내려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해서 좀 하루라도 빨리 가족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연차를 써서 이렇게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은 설 명절인 만큼 교통량은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에 전북지역의 차량 통행량은 하루 평균 36만대로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당일인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TV NEWS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종범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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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선 2기 순창군 체육회장에 손충호 후보 당선재선거로 치러진 민선 2기 순창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손충호 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36표를 얻어, 30표에 그친 최형원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꺾고 새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손충호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24일부터 오는 2027년까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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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시골 인심 '가득'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이맘때면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죠. 고소한 냄새와 흥정하는 소리로 가득한 전통시장을 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찜기에서 새 나오는 하얀 김이 방앗간 안을 가득 채우고, 포슬포슬하게 잘 익은 떡은 손님을 기다립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전은 계란 옷을 입고 차례상에 오르기만을 기다립니다. [강훈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보시다시피 전통시장에는 장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대목을 만난 시골 오일장, 깎아주고 더 주고, 여기저기서 기분 좋은 흥정이 이뤄집니다. [어머니 뭐 드려, 몇 개 드려? 하나 사면 8천 원, 2개 사면 2천 원 빼드려.] 밀려드는 손님들로 상인들의 마음은 오랜만에 두둑해졌습니다. [이정옥 / 완주군 봉동읍 : 평소 일 때보다 훨씬 많지. 배가 많지 배가. 명절 때 이틀은 오늘하고 내일은 완전히 피크지..] 장바구니 물가가 올랐다지만 그래도 멀리서 찾아올 가족들을 생각하면 어머니의 마음은 벌써 흐뭇해집니다. [황옥단 / 완주군 봉동읍 : (누구랑 드시려고 사신 거예요?) 우리 집 양반, 아들, 딸, 손자, 사위 다 같이 함께 먹지요.]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전통시장,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며 입을 모읍니다. [김동중 / 전주시 우아동 : 시골에 와서, 여기에서 고향이기도 하니까 시장에서 사는 게 훨씬 더 저렴하고 싱싱하고 물건도 좋다고...] 고향처럼 정겹고, 활기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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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전북도 산하기관 7곳 인사 청문 예상전라북도의회 인사 청문 대상인 전라북도 산하기관 9곳 가운데 올해 7곳에 대해서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반기에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개발공사, 군산의료원과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5곳이고, 하반기에 전북 경제통상진흥원과 콘텐츠융합진흥원 등 2곳입니다. 지난해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 갈등 이후,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의 합의로 갑질과 4대 폭력에 관한 청문 내용은 공개가 가능해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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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영하 13도에서 영하 7도...설 연휴 한파설 연휴 첫날인 내일, 수은주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남원이 영상 4도, 군산과 김제가 영상 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설 당일인 모레에는 좋음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 당일에는 전북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명절 연휴 나흘 동안 한파가 지속되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무주가 영하 14도 전주와 정읍 등이 영하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종범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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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 연휴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집중 홍보가 진행됩니다.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등은 오늘 익산역 광장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전단지를 나눠주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전라북도와 각 시군들은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요 도로에 관련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설 연휴에 마을방송도 내보낼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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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우값 곤두박질 사룟값은 오르고...농가 위기감한우 사육이 늘어나면서 한우값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반면, 생산비는 크게 올라 한우농가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한우 100여 마리를 기르는 문남석 씨는 요즘 한숨지을 때가 많습니다. 한우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일부는 적자 출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세우 한 마리를 키우려면 송아지와 사룟값 등으로 천만 원 이상이 들어가는데 시장에 내다 팔아 받는 일부 소 가격은 9백만 원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INT [문남석/정읍시 북면 저도 한우를 키우는 입장에서 불황이 계속되면 소를 계속 키워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는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실제 한우 가격은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cg 트랜스) 지난해 말일 한우 도매가격은 1kg에 만 9천 원 수준으로 1년 전 한 달 평균 가격보다 20% 떨어졌습니다. (cg) 이렇게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한우의 사육 마릿수가 계속해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2015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out (cg 트랜스) 반면, 한우고기 소비는 1년 새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떨어지자 한우협회는 지난달 성명을 내고 한우농가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INT [임정수/전북한우협회 사무국장 사룟값이 워낙 비싸니까 조사료 재배를 확대해서 생산비를 낮추는 게 급선무가 되겠죠.] 하지만 올해에도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한우 가격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구나 사룟값이 껑충 뛰면서 농가 경영을 압박하고 있어서 영세농을 중심으로 도산하는 농가가 속출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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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 연휴 거치면서 AI 증가...방역활동 확대최근 2년 간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지난 뒤 AI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21년 설 명절 전에는 5곳이던 AI 발생 농가가 설 연휴를 지나면서 13곳 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설을 전후해 16곳이나 증가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설 연휴가 AI 확산의 고비라며 통제 초소를 확대하고 주요 거점과 농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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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성폭행 당했다며 대학 동기 무고한 여성 기소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성폭행을 당했다며 대학생 동기를 허위로 고소한 30살 여성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여성은 남성의 DNA를 자기 신체에 넣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사기관을 속이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남성과 형사 재판을 다투는 과정에서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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