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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부의 명수'... 학습 격차 해소

2023.06.02 20:30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도입했던 군산시가 이번에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공부의 명수'를 선보였습니다.

이달 초에 운영을 시작했는데
온라인 학습에 익숙한 학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아동센터를 찾은 현성이가
스마트 기기를 켜고,
'공부의 명수'에 접속합니다.

어떤 문제가 궁금해서 들어오셨어요?
(여기 20번요. 잠깐만요.)

풀기 어려웠던 문제를 카메라에 비추자,
곧바로 강사의 설명이 시작됩니다.

[열의 이동 방법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예). 뭐가 있는지 알고 계세요? (전도랑) 그렇죠.]

온라인 강사가 필기한 내용까지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1대1 수업이 이뤄집니다.

[정현성/군산 월명초 5학년 : 해답지를 안봐도 해답을 듣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공부의 명수'를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서는 풀기 어려웠던 수학 문제도
자세한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덕민/군산 미장초 5학년 : (혼자서는) 하기 좀 힘들고 그랬는데 이걸로는 선생님을 실제로 안 만나는데도 화상으로 하는데도 선생님이 친절하게 해주시니까 공부가 좀 재밌기도 하고 그랬어요.]

[트랜스]
공부의 명수는 군산시가 마련한
공공 온라인 학습 플랫폼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접속해서 영어와 수학, 과학 등
문제 풀이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개인 과외인
온라인 튜터는 다자녀 가정 자녀 등
120명을 선발해 석 달간
집중 학습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박현숙/군산시 교육지원과 : 현재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어서 이제 차후에 설문조사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을 참여할 수 있도록...]

군산시는 학습뿐 아니라
진로와 고민 상담소 등을 개설해
공부의 명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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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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