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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의 핵심부품...산업지도 바뀐다(2)

2023.02.23 20:30
이차전지는 미래산업의 핵심부품입니다.

현재도 규모가 작지 않지만
미래에는 사용분야가 더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얼마나, 어디까지 커질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어서 강훈 기자입니다.

충전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는
4차 산업의 핵심부품입니다.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는 말할 것도 없고
태블릿 PC나 노트북, 드론에도 빠짐 없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빠르게 늘고 있는 전기 자동차와
당장 2년 후면 상용화될 UAM 도심항공교통,
그리고 각국이 경쟁 중인 로봇 산업까지
이차전지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이차전지를 국가 첨단전략기술로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 이유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지난해 11월) :
국가 경쟁력, 경제.안보 등에 직결되는
중요한 기술을 첨단 전략기술로 정해 연구개발, 예산, 세제 등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차전지는
분리막과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
크게 4개 소재로 구성돼 있습니다.

몇해 전만 해도 소형전지가 주력이었지만
전기자동차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중대형 전지로 확대되면서 쓰임과 역할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차전지의 시장 규모가
언젠가 반도체를 넘어설 거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신상기/이차전지 업체 대표 :
EV(전기차), ESS(에너지 저장장치),
UAM(도심항공교통) 기타 또 하늘을 나는
비행기 또 선박, 이런 게 계속 확대되면서 배터리(이차전지) 시장은 아주 무한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추세도
이차전지 급성장에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지역 산업의 틀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대진/전라북도 과학기술 전문위원 :
이런 첨단산업 기반이 조성되면 산업구조 전반이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전라북도 지역산업에 생태계의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의 산업지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차전지.

산업화에 뒤져 수십년간
낙후와 소외의 내리막길을 걸어온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JTV뉴스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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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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