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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2020.08.22 20:24
정부 방침에 따라 내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군산에 이어
전북 전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실내 5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보육과 사회복지시설도 운영을 중단합니다.

종교시설은 온라인 예배가 강력히 권고되고
소모임과 식사제공이 금지됩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

지난 여섯달 동안 발생한
감염자보다 더 많습니다.

발생지역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인구가 밀집한 도시라는 점에서
우려가 더 큽니다.

결국 전라북도가 정부 방침에 맞춰
코로나 대응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올려 전북 전역에 적용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적용기간은 내일부터 2주간 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이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갑시다. 방역 위기에 맞서 싸우며 청정 전북을 지켜왔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 50명 이상, 야외 10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됩니다.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전환되고
실내 공공시설 운영은 중단됩니다.

긴급 돌봄 기능을 뺀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은 휴원이 권고됩니다.

공공 기관 등은 유연,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이 제한됩니다.

종교시설은 소모임과 식사 제공이
금지됩니다.

[트랜스 수퍼]
다만 비대면 예배 전환 원칙인 정부와 달리
전라북도는 비대면 예배를 강력히 권고하는 대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집합금지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대면 예배가) 법적인 규정대로 하면 금지까지는 아닙니다 만은 저희들은 간절하게 호소를 드렸고 내일 거의 전 직원들 동원해서 현장 확인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위반사항이 나오면 바로 금지명령으로 대체된다고...

[트랜스 수퍼]
주점과 노래방, 피씨방과 결혼식장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은 집합금지 내지
집한제한이 정부의 방침인데
전라북도는 핵심방역 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의
이용인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원칙적으로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체 학생 가운데 3분의 1만, 고등학교는
3분의 2만 등교수업을 하게 됩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기지국 조회를 통해
광화문 집회 당시 인근에 있던 182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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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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