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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추가 확진...검사 안 받은 36명 수사 의뢰

2020.08.25 20:48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에서 두 명, 익산에서 한 명입니다.

서울과 광주 등, 다른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

전라북도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 가운데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36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첫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 혁신도시의 회사원인 50대 남성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에서 송파구 197번 확진자를 만났습니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 50대 남성과 함께 식사한
익산 50대 남성도 확진자가 됐습니다.

또, 광주의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 30대 남성도 감염돼
전북의 확진자는 모두 7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직장 동료와
가족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이 방문한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호남권 공동 생활치료센터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라북도만으로 해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전라남도, 광주와 함께 공동 활용하는 내용으로 해서 중앙에 건의를 했구요."

의도적으로 검사를 거부하는 36명에 대해
경찰 수사도 본격화 됩니다.

CG IN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민은 모두 288명인데
이 가운데 2백52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4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고,
32명은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CG OUT

전라북도는 검사 거부자를 고발하고
연락이 두절된 사람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저희가 볼때는 통화가 안되는 사람들은 행정 쪽에서 번호가 뜰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전화를 안받는 사람이 많다는 판단을 하고..."

광복절 집회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인솔자 11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바빠서 연락을 받지 못했거나
명단을 이미 폐기해 제출하지 못했을 뿐
역학조사를 방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명단을 고의로 폐기했는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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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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