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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막는 새로운 필름 개발

2021.02.03 20:49
전북대 연구팀이 세계 최고수준의
전자파 차단 필름을 개발했습니다.

이 필름은 전기장판은 물론 휴대폰과
미래형 자동차까지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던 기존 제품을
저렴하게 대체할수 있어 상용화될 경우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얇은 비닐막 위에 구리나노시트 용액이
뿌려집니다.

이 구리시트는 단결정구조와
겹겹이 쌓이는 적층구조를 가진
새로운 전자파 차단 필름입니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쓰이는
전자파 차단 필름은 얇은 구리시트를
빈틈없이 쌓은 것으로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전북대 연구팀이 개발한 이 필름은 내부의 빈공간에서 반사와 흡수를 통해
전자파 차단 효과가 매우 높아집니다.

(int) 최호광(전북대 박사과정)
:빈공간을 활용해서 다층으로 만들게되면 한 필름에서 여러 번의 반사,흡수,내부반사가 이뤄지게 되고 이에따라 전자파 차폐의 효율이 극대화되는..

새로운 전자파 차단 필름의 장점은
용액 합성과 분사 방식을 통해
쉽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자파 차단 효과가
같은 두께의 기존의 구리호일 제품에 비해 천 배 정도 높습니다.

이에따라 전기를 동력으로 쓰는 모든 제품,
특히 차세대이통통신,전기차,자율주행차에
필요한 핵심소재를 대체할 수 있어
상용화될 경우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김태욱(전북대 공대 교수)
:앞으로 시장에서 전자파 차폐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거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개발한 구리나노시트같은경우에는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세계최초인 이번 연구는
전북대와 KIST전북분원, 전남대,
서울대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으며,
관련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ACS NANO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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