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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전수검사

2021.01.29 20:46
김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2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전수 검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모레,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내놓기로 했는데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육가공업체와 관련해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익산의 모녀
2명입니다.

이 업체에서 일하다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의 딸과 손녀인데
지난 17일,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초 확진자로 추정되는
일본인 기술자 일행이 육가공업체를
방문한 날보다 하루 앞선 시기여서
방역당국은 또 다른 감염경로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도 이뤄집니다.

모두 만여 명 가량으로 추산되는데
정보가 부족하고, 확진시 받게 될
불이익 등을 우려해
검사를 꺼리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03:23-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현재 유증상자들을 먼저 선별적으로 검사를 하고, 거기서 양성자가 나온 업체부터 우선 순위로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은
일요일인 모레 발표됩니다.

최근 대전과 광주 등 선교시설의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고,
설 연휴도 앞두고 있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00:37
식당 운영자
"(방역 조치가)풀어지면 좀 나아지겠다 했었는데 이게 좀 오래 갈거라고 생각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크죠. 이대로 가면 다들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전북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한숨은
여전히 깊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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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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