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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 하위권...학력 양극화 심각

2021.04.27 20:57
도내 학생들의 수능성적이 전반적으로
전국 하위권으로 집계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상.하위권 학생들간 격차가 매우 크다는 건데요.

과목별로는 수학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분석한
2020학년도 수능시험 결과입니다.

도내 학생들의 과목별 표준점수는
국어 96.5, 수학 가 91.2, 수학 나 97.4로 나타났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국어는 중위권,
수학은 하위권 수준입니다.

지역 내에서 최상위권과 하위권의
점수 차이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cg)
국어의 경우 최고점자와 최점저자의
점수차는 58점으로 경기 다음으로 높습니다

수학 가는 충남 다음으로 크고,
수학 나는 전국에서 가장 차이가 큽니다.
(cg)

점수가 고르게 분포돼 있지 않고
학력 격차가 크다는 걸 증명합니다.

[(sync) 고교 관계자
:상위권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고. 하위권 폭은 대폭 늘어나고. 옛날 중상위권 아이들이 내려갔다고 보면 되죠. 아래로 조금씩 조금씩...]

과목별 등급비율을 보면
도내 학생들의 실력이 전국에서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cg) 1등급 비율을 보면
국어는 전국 평균과 비슷하지만
수학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하위권인 7·8·9등급의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중상위권은 이전보다 얇아지고
하위권은 두툼해지는 학력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걸 알 수 있습니다.

[(sync) 고교 진학관계자
:지금은 완전히 중위권 아이들이 하위로 처졌다고 보면되고 대학을 가는 게 쉬우니까 그만큼 공부에 관심이 별로 없다, 소홀하다 , 아마도 그런 형태죠..]

올해는 통합형 수능으로
수학이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고
정시확대 기******지 더해져
도내 학생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것 으로 전망돼
교육당국의 구체적인 진학지도와
학력 신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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