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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잊지 않겠습니다"

2021.04.16 20:32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7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4월 한 달간
세월호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길
소망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등굣길을 따라 노란 리본이 걸리고
바람개비가 쉼없이 돌아갑니다.

리본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작은 글귀들이 적혀 있습니다.

학생들은 노란 편지지에
추모의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다시는 이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INT) 이혜슬(전주 우전초 6)
:억울하게 돌아가신 언니·오빠들을 잊지않을 거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언니·오빠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크고 작은 노랑나비를 오려 붙여
세월호 배를 만들었습니다.

하늘에서라도 즐거운 수학여행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INT) 최윤서(전주 우전초 6)
:(세월호가) 침몰이 안됐더라면 행복하게 수학여행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침몰하게 돼 너무 안타까운 것 같고 만약 세월호 언니·오빠들의 부모님을 위로할 수 있으면 위로해주고 싶어요.

어린 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말합니다.

(INT) 최준영(전주 우전초6)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캠페인이나 시도 쓰고 막대를 활용한 캠페인을 하는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교육계는 4월 한달을
세월호 추념의 달로 정했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잊혀지지 않도록
일선학교에서는 다양한 계기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김애림(전주 우전초 교사)
:세월호 사건 그 자체를 아는 것, 그게 첫번째 제가 가르치고자 했던 거고 앞으로 살아갈 때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안전교육 하는 것 그게 두번째였습니다.

전북교육청도 로비와 광장에
세월호 관련 작품을 전시했으며,

오늘 밤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공식 추념행사를 열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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